청년 해외취업·교류 지원사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 완전 정리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대한민국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2,815명을 대상으로 18개국 해외취업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숙박비 지원을 신설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연수생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청년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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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ve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K-Move 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연수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에는 73개 운영기관이 선정되었으며, SK C&C,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해외진출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이 신설되어 청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육과정은 필리핀 어학연수 4주와 국내 연수 약 4개월로 구성되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의 취업 기회가 제공됩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군필자는 군 복무 기간만큼 연령 제한 연장)으로 해외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어학 능력과 직무 경험을 갖춘 지원자에게 가점이 부여됩니다.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제도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취업 후 1개월에 250만 원, 6개월에 100만 원, 12개월에 150만 원으로 3차에 걸쳐 분할 지급됩니다.

지원대상은 만 34세 이하(군복무 기간 반영 시 최대 만 39세까지)이며, 신청자 본인과 부모, 배우가, 자녀의 합산 소득이 8분위 이하인 청년이 해당됩니다. 월드잡플러스에 사전 구직등록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L)

WELL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과 직무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진출 사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입니다. 2025년에는 LG 케미컬 미국법인, CJ 푸드빌 미국법인, LS 케이블 호주법인 등 해외 유수 기업과 협약을 맺고 미국, 일본, 호주 등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총 551명을 모집합니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150만 원의 체재비와 국가별로 차등화된 지원금이 제공되는데, 미국의 경우 총 300만 원, 호주는 총 2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해외 일경험 이전 사전교육 25시간이 제공됩니다. 만 34세 이하(군경력 인정 시 최대 39세까지)의 미취업자로서 해외 일경험에 필요한 어학 능력을 갖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문의

모든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K-Move 스쿨은 채용·모집 탭에서 '해외연수'를 선택하여 신청하며, WELL 프로그램은 '해외일경험(WELL)' 메뉴에서 관심 공고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은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의 지원금 신청기간을 조회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월드잡플러스 고객센터(1644-8000)로 연락하시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이러한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해외 취업의 꿈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